을지로 사랑방칼국수에서 닭한마리 칼국수 충무로 노포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을지로에 있는 사랑방칼국수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게요.

닭반마리가 나오는 백숙 백반과 칼국수가 유명하답니다. 🍜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중간쯤 골목에 있는 노포맛집

개업 50년된 사랑방칼국수

식신로드, 허영만의 백반기행, 나혼산에서 이찬혁이 먹은 맛집이라고 하니 방송에 꽤 많이 나왔더라구요

가게는 1층, 2층 있었고 1층은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성공~

메뉴판을 다시보니 일본어로도 적혀있네요 실제로도 일본인손님이 많은거같더라구요 손님 연령층이 다 젊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는데 옛날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사장님이 피규어 수집을 하시는지 여기저기 피규어가 많더라구요

첫방문이라 어떻게 주문하면 좋을지 여쭤봤는데 백숙백반2개에 칼국수 1개

이렇게 많이들 주문한다고 하셔서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다른 리뷰 보니까 정말로 다 이렇게 주문했더라구요 

반마리+반마리 합쳐져서 닭한마리가 나왔구요

백숙백반만 주문했으면 이렇게 나왔을거같은데요

닭은 소금간이 되어나와서 소금을 안찍어도 짭짤하더라구요 둘디 먹기 좋은 양

1인1그릇 닭곰탕 국물 하나로 해장끝 김치랑 야무지게 먹어주면 되겠죠

밥은 한공기 나오는데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어요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해서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칼국수가 나와서 닭한마리 칼국수가 완성되었어요~ 후추맛이 강해서 제 입맛엔 맞지 않았는데 일본관광객 입맛을 저격하기 위한 맛이였을지 잘 모르겠네요 겉절이랑 찍어먹는 초고추장 베이스 소스는 조개구이 생각이 나면서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백숙백반도 9천원이면 무조건 웨이팅해서 먹을만한 가성비 노포맛집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서울 중구 맛집식당 

제 점수는요 ★★★★☆